“정원은 식물이 사는 집이다. 정원을 식물의 집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생태적 정원이 조성될 것이다. 서식처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가까운 숲과 조성하려는 정원부지의 서식처를 꾸준히 가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김장훈 수원수목원 녹지연구사는 지난달 30일(금)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주최한 ‘월간 조경기술세미나’에서 ‘서식처와 정원의 상상력 : 일월수목원 사례 고찰’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행사에 앞서 안세헌 회장은 “오늘날 조경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다. 그동안 학문
서울대 조경학과 동창회(회장 박명권)은 오는 10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대 문화관에서 학과 개설 ‘50주년 홈 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전시회를 비롯해 공식기념식, 티타임, 축하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기념 전시회’는 오프닝 행사로 동문 작품전과 학부 과제전을 가지며, ‘공식 기념식’은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장학금 전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전시회 수상작 발표, 조경학과 50년 동문백서 소개 등이 진행된다.축하 음악회에서는 조경밴드 동아리인 ‘라라라밴드
서울대 조경학과 동창회(회장 박명권)는 올해 학과 개설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수)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5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조경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골프동아리 서조회(회장 유일선)가 진행한 골프대회는 임승빈·안동만 원로 교수들을 비롯해 조경학과 1기인 73학번부터 06학번까지 약 8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대회는 동서남북 4개 코스로 나눠 신페리오방식과 메달리스트방식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그 결과 종합우승은 홍창일(84학번), 시니어우승 이세근(77학번), 메달리스 우승 명인종(73학번) 동문이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동창회(동창회장 박명권)는 지난 8일(토) 조경학과 설립 올해 50주년을 맞아 기념 등산대회를 개최했다.등산대회는 서울대 정문 인근의 관악문에서 돌산능선-철쭉동산-모자봉-신공학관을 거쳐 조경학과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조경학과 1기 73학번부터 50기 23학번 학생 등 70여 명의 동문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74학번인 염동해 씨는 미국 LA에서 건너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고, 많은 동문들이 자녀와 손주들까지 참여하면서 뜨거운 동문애를 보였다.서울대 조경학과 동창회는 50주년을 기념해 골프대회와 작품전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대 조경학과 총동문회(회장 박명권)가 50주년 기념 ‘2023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지난 7일(토) 서울대 호암생활관 마로니에 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명권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73학번 이대성, 박재길, 강현배 등 입학 1기부터 12학번까지 동문들과 배정한·정욱주·류영렬·윤희연·최영준 서울대 교수 외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2022년 회계감사보고와 정기총회, 동창회장학금전달, 50주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8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의 임명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대 조경학과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지난 2018년 10월에는 남북산림협력 소나무재선충 공동방제를 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가진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 참석할 정도로 임 차장은 현장에서의 활동이 돋보였다.본지는 지난 25일(수) 산림청 임상섭 차장실에서 김부식 본지 발행인과의 차담 시간을 가졌다. 지방정원의 증가 &ld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오는 31일(수) 오후 2시부터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KDJ) 다목적홀에서 ‘기후변화와 펜데믹 이후의 도시공원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 AURI 스페셜세션’을 개최한다.AURI 스페셜세션은 글로벌 조경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와 COVID-19 등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도시공원 및 공공공간의 역할과 기능,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행사는 이영범 AURI 원장
전. 제22대 한국조경학회 학회장발인 : 6월 23일(화) 오전 6시 벽제승화원빈소 :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59)연락처 : 02-797-4444[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아파트 조경은 ‘숲세권’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완성도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만큼 아파트 문화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는 이제 숲세권이라는 단순 계산방식의 조건을 넘어 ‘문화’라는 키워드를 접목하고 그 안에 예술적 감각을 녹여낸 ‘아트’를 추가했다.그 결과 아파트 조경이 고급화되고 라이프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까지 발생시키면서 조경산업이 조경문화로 확장되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현대건설의 최 상위 주거브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이하 아너힐즈)’의 ‘현대미술관’ 콘셉트로 특화된 조경을 지난달 27일(토)과 28일(일) 입주자들에게 양일간 공개했다.현대적 디자인과 현대건설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작품을 뜻하는 ‘현대미술관’은 디에이치 주거단지의 차별화된 조경 콘셉트로 이번에 준공하는 ‘아너힐즈’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현대미술관’은 계절의 변화에 반응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조경은 앞으로만 달려가는 ‘스마트도시’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분야가 돼야 한다.”진양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는 지난 7일 열린 'Everscape Forum 2018' 토론회에서 스마트도시의 폐해를 우려하며 조경이 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스마트도시는 편리하고 편안함을 위함이다. 우리 사회는 혼자 편하게 운전하고 다니다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명이 카풀을 하는 불편함을 격지 않으려 하는 것이 현
한국조경학회 차기회장에 이상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단독 입후보했다. 수석부회장은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등록했으며, 감사는 입후보자가 없다.(사)한국조경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세환)는 ‘제24대 회장, 수석부회장 및 감사선거’ 입후보자 명세를 공고했다.차기회장에 출마한 이상석 교수는 “조경학회가 중심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에 김주열 전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이 임명됐다. 임명일자는 9월 6일자다.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경관, 조경, 수목 식재·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다.이번 채용은 정부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전문가를 공모절차 없이 인사혁신처 중앙선발 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콘셉트한국정원 본연의 가치를 담은 정원이면서 과거의 정원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대적인 정원을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세심원’은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고택의 작은 정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대나무숲을 형상화한 좁은 대나무 담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나무 담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바람이 물확의 수면을 변화시키고
도시재생은 현대 도시계획의 시대적 화두다. 이론적으로 도시재생은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을 강화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일이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마디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다.도심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방식으
현대인들에게 정원은 신체적, 정신적 회복 기능을 제공하는 일상의 공간이다. 작은 정원을 회유하면서 자연으로부터 위로받고 행복감을 충전한다. 이렇듯 ‘소요정원’은 자연을 감상하며 가치를 재발견 하는 정원이다.1. 참가계기와 소감현재 정원을 전문적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아뜰리에(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고 있다. 평소 배우고 익
▲문현주 지음/Atelier Isu 펴냄/2016년 9월 30일 출간/160쪽/1만9000원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힐링의 한 방법으로 정원을 찾고 있다. 그들이 아름다운 ‘정원’과 마주치는 순간, 움츠리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어느덧 정원 속에 활짝 펴있는 꽃과 하나가 된다.저자는 이처럼 정원의 마술 같은 능력을 영국에
건설의 한 공종인 조경은 남자 중심의 분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최근 조경학과엔 여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 많아지며 여성이 조경분야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973년 서울대에 조경학과가 설립됐을 때만해도 조경은 남성으로 대변하는 건설의 부대공정이다보니 여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서울대 조경학과에 신입생 중 여학생이 처음 입학한
본 입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건축 및 조경 설계사무소에서 약 2년간 근무한 이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하여 공동주택단지 조경설계 업무를 담당했으며, 1986년부터 단국대학교에 30년간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 및 공공기관과 실천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한국조경학회 차기회장에 서주환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와 김남춘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가 각각 입후보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이상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단독 출마했으며, 감사는 입후보자가 없다.(사)한국조경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윤제)는 지난 2일 제23대 회장, 수석부회장 선거 입후보자 명세서를 공고했다.기호 1번 서주환 후보자는 &ldq